결말을 알아도 몇번이고 다시 보고 싶은 소설이 있듯이

another Dream/코난

 

 

工藤 朱楓

쿠도 슈카

 

  

 

 
 
 
 
 

이름 쿠도 슈카( 工藤 朱楓 )
한국 이름 남가을
생일 5월 4일[각주:1]
가족 아빠 쿠도 유사쿠
엄마 쿠도 유키코
오빠 쿠도 신이치
나이 13세 →14세 (한국나이 15세)[각주:2]
신체 154cm, 41kg 
거주지 도쿄[각주:3]
학교  테이탄 국제중학교 3학년(월반)[각주:4]
직업  오컬트부 부장[각주:5], 축구부 부주장(사퇴)
특기  암기, 계산, 무서운 이야기, 가라데[각주:6]
못 하는 것 요리
좋아하는 것  오컬트, 미스테리, 마술
싫어하는 것  오빠, 중2병 드립.
별명   
성우  

 
 

 
 
1. 소개
 

쿠도 가()의 막내딸이자 쿠도 신이치의 여동생이다. 자타공인 오컬트 덕후이다. 신이치는 괴짜같다고 말한 적 있다.

미스테리한 사건을 보면 오컬트와 관련짓는다. 특히 저주, 귀신, 늑대인간 뱀파이어등의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물론 그럴 때 마다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드시 사람이 저지른 일이라며 신이치에게 태클을 당한다.
 

오빠에게 늘 라이벌의식과 승부욕을 느끼고 있으며 어릴때 자주 내기도 했지만 늘 졌었다고 한다. 어느 것 하나 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축구도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결국 학교 축구부의 주전 선수까지 올라가지만 3학년에 올라 도중에[각주:7] 그만둔다. 이는 축구부 연습이 주말에 있었는데 주말마다 오빠를 보기 위해 베이커마을로 가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에 비해 신이치는 여동생인 슈카를 어릴 적부터 챙겨왔는데. 매일 유에포니, 미확인생물체니 하면서 잠깐 눈을 뗀 사이에 어디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집나간 고양이 찾듯이 외딴 골목에서 길을잃고 울고 있는 슈카를 데리러 가곤 했다. 딱히 슈카처럼 여동생에게 경쟁심을 느끼고 있지도 않다. 슈카에게 축구도 가르쳐 주고 함께 도서관에 가서 홈즈 책을 추천해준 것도 신이치였다.[각주:8]

 
오빠와 함께 일본에 남아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기숙사를 들어가 남매끼리 자주 마주치진 않았다. 슈카는 버스타고 가면 20분 정도가 걸리는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으며 두 사람이 서로를 애뜻하게 챙기는 편이 아닌지라 생존신고 정도만 보고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슈카는 국제중학교를 다니고 있었으며 학구열이 높아 공부하느라 집에도 잘 찾아가지 않았었다. 성적도 1등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능이 뛰어나 동급생들보다 한 학년 위인 3학년 수업을 듣고 이다.
 
이렇게 서로 관심없는 듯 따로 살아가는 두 사람이 약속이라도 한 듯 모이는 날이 있는데 바로 5월 4일 두 사람의 생일이다. 신이치도 이 날 만큼은 일주일 전부터 선물을 고른다. 집에 슈카가 오기 때문인데, 상냥한 대화는 오가지 않지만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 선물을 교환한다.
 
평소 성격은 활기차고 붙임성이 좋은 편이다. 본래 성격은 외향적이나 내성적인 전형적인 외강내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살갑게 굴며 호감을 부르는 이미지이지만, 사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며 걱정이 많아 고민이 생기면 구석에 틀어박혀 종일 우울해하는 경향이 있다.
 
당돌한 면은 오빠를 닮은 것 같은데.. 호기심이 뛰어나고 할말은 가리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기도 한다. 미스테리한 사건이 있으면 참지 못 하고 눈을 반짝이며 달려들기도 한다. 하지만 어른 앞에서는 상당히 기죽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평소에는 붙임성있게 다가가면서도 막상 꾸중을 들으면 풀이 죽어 버린다고.
 
좋아하는 것은 '오컬트'로 오컬투 부를 창설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겁이 없다. 귀신도 안 무서워 한다. 한번도 유령의 집에서 공포를 느껴본 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불시에 기습해도 놀라지 않는다. 강심장이다. 사람이 훨씬 더 무섭다고 하면서도 쉽게 기죽지 않고 맞서는 강단있는 성격이다.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총'이라고 하는데...[각주:9] 

 
2. 상세
 
2.1. 외모

*슈님 커미션*

*백희님 선물*
 
 
 
엄마를 닮은 편이다. 헤어 스타일링이 수수한 편이라 그런 지는 몰라도 종종 안경을 썼을 때 코난이랑 비슷하다는 말을 듣는다. 물론 당사자(코난과 슈카)들은 둘 다 싫어한다.
 
강아지상의 순하고 앳되어 보이는 귀여운 얼굴이다. 물론 성격도 꼭 그렇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2.2. 능력
쿠도 가의 막내딸 답게 부모님에게서 여러 재능을 두루 물려받은 것 같다.
일단 영재라는 평 답게 성적은 고등학교 수준을 벌써 따라잡고도 남았다고 한다.
 
그 중에선 특히 암기와 계산실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고,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흡수한 모든 것을 기억하는 것에 능하다. 수학과 관련해 암산 실력도 뛰어나 계산기를 두드리지 않고도 정확한 답을 빠르게 찾아내기도 한다.
 
기억력이 최우수급이다. 심심했던 코난이 잠깐 모스부호에 대해 슈카에게 가르쳐준 적이 있었는데 그걸 보자마자 전부 외워버렸다. 한번에 기억할 수 있는 양은 코난(신이치)보다 훨씬 많다. 덕분에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 적이 있다.
 
어릴 적부터 란을 친언니처럼 따랐으며 란과 함께 가라데를 시작했다. 덕분에 어린 나이지만 수준급의 가라데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단, 키가 작은 편이라 체격 차이가 큰 경우에는 속절없이 밀리기 일쑤이다. 하지만 급소를 노려 최소한의 호신술정도는 잘 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검은 조직의 일원과 마주쳤을 때 반사적으로 발차기로 총을 든 손을 차버리고 그 틈을 타 급소를 노려 쓰러뜨리고 도주하기 까지 했다.
 
축구부도 함께 하고 있었으며 이는 오빠인 쿠도 신이치가 축구하는 것을 보고 따라 시작한 것이다. 지고 싶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 축구 실력도 남다르며 공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데 편할 정도. 그리고 육상, 달리기 속도도 매우 빠르다.
 
연기실력도 남다르다. 과연 모녀지간이랄지, 순발력과 재치가 뛰어나 분위기를 재빠르게 감지하고 판단하여 상황을 잘 넘어가게 만들기도 한다.
 




추리력 또한 나름 뛰어나다. 사건을 마주했을 때 진지해지며, 진상을 알아내기 위해 집중할 땐 옆머리를 뒤로 넘긴다. 
뒤로 넘긴 옆머리를 앞으로 내리면 진상을 파악했다는 뜻이 된다.


가끔 코난을 도와 추리를 같이 하기도 한다.








 
2.3. 성격
 
오컬트 덕후니만큼 미스테리한 사건 현장을 보면 매우 즐거워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또 전문 분야라면서 코난도 미처 넘어갈 뻔한 부분을 찾아내 힌트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거기에서 멈춰서 진상에 도달하기 직전 갑자기 저주에 의한 것이라느니 주술에 걸린 것이라는 등 샛길로 빠져버리기 일쑤이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살인사건에 있어서는 상당히 진지하게 임하는데, 오컬트 덕후인 자신에게 상당한 자부심과 긍지가 있기에 이를 오해하게 만드는 짓은 스스로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것과 같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살인 사건의 현장에서 "악마의 소행이야!"등의 라는 말을 듣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데, 이유인 즉슨 악마는 사람을 직접 죽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슈카에게 있어 악마란 "사람에게 가장 원하는 것을 보여주며 유혹하며, 그에게서 무언가를 훔친다거나. 싫어하는 사람의 경우 저주를 걸지 이렇게 대놓고 나 살해당했어요 하고 죽이지 않아요! 악마라면, 모두가 두려워 하도록 눈치채지 못 하도록 조용히 죽거나 미치도록 만들었을 거에요. 이런 더러운 수법은 하지 않아!! " 라고 한다. 뒤에 " 만화가 사람들을 다 망쳐놨어!!" 하는 것은 덤 

 
 
 

3. 쿠도 신이치와의 관계

 
 
하나뿐인 형제이자, 영원한 라이벌.
 
친형제이다 보니 어릴 적에는 사이 좋게 지냈었다. 서로 비슷한 분야에 관심이 있다 보니 죽이 척척 맞았었던 모양. 하지만 자라면서 조금씩 오빠에 대한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조그만 것도 지고 싶지 않아 한다. 그러나 신이치는 귀찮아 하면서 넘기기 일쑤. 동생이 달려드는 것에 크게 승부심을 가지진 않는 듯 하다.
 
평소에는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는데, 언젠가부터 "오빠"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고 신이치가 한탄한 적이 있다.
 
신이치가 코난이 된 이후에도 종종 찾아온다. 코난이라 부르는 것을 처음엔 어색해하기도 했지만 어느덧 익숙해져버렸는 지 약을 먹고 본 모습으로 돌아온 신이치를 보고도 "코난!"이라고 불러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슈카 역시 머리가 좋고 영재 소리를 들으며 자라서 스스로도 자부심과 자존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추리력도 어느정도 실력이 뒷받쳐주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슈카가 활약할 때면 늘 "역시 쿠도 신이치의 동생이다"라는 수식어가 따라오고 있어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천재가 아닌 영재의 연장선일 뿐. 슈카의 주변엔 늘 뛰어난 명탐정 (코난)과 뛰어난 과학자(하이바라)가 있어 알게 모르게 늘 서운해왔던 것 같다. 나이가 어린데다 한창 애정이 고프고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며 인정받고 싶은 시기인데 주목이란 주목은 전부 오빠 신이치가 다 받아가버려 애정과 걱정 그리고 질투심이 복합적으로 섞여버린 감정으로 대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가끔 코고로같은 사람이 없을 때 코난의 부탁을 받아 오빠의 추리를 대변하기도 하는데 처음엔 불만 가득한 얼굴로 싫어하지만 기왕 하는 거 최선을 다 해준다. 추리 후에 받는 칭찬을 좋아하지만 그 뒤에 이어진 "역시 그 쿠도 신이치군의 동생" 이라는 말에 티는 내지 않지만 굉장히 서운해 한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오빠를 상당히 가족처럼 여기고 있다.[각주:10] 오빠가 실종되었다는 말을 듣고 바로 코고로 탐정사무소에 온 것도 오빠를 걱정해서였기 떄문이며 평소에는 오빠를 오빠라 부르지 않지만서도[각주:11] 다른 사람[각주:12]이 오빠를 안 좋게 말하면 매우 기분이 언짢아한다. 우리집 망할놈은 욕해도 내가 욕해 마인드이다.

 
무엇보다 슈카는 늘 오빠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며 눈만 마주쳐도 얼굴을 찌푸리기 일쑤이지만, 단 한번도 오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 적이 없다. 사건 조사를 위해 도움을 요청할 때에도, 추리를 대신 맡아달라 할 때에도, 단순히 거짓말을 부탁하거나 크고 작은 부탁이라 할 지라도 언제나 부탁을 거절하지 않았다. 신이치의 말에 따르면 이는 코난이 되고 난 후부터 더 눈에 띄게 슈카가 챙겨주려 하는 것 같이 느낀다고 한다. 아무래도 단순히 작아진 게 아니라 목숨이 노려지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말은 안해도 어느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태어날 때부터 함께였던 당연한 존재이며 따라잡지 못할 만큼 뛰어난 오빠와 비교되는 것이 서운했던 것이었을 뿐이다. 축구도 함께하고, 도서관에도 늘 함께 따라다닐만큼 남매 사이는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슈카가 사춘기를 겪고, 오빠가 유명한 고등학생 탐정으로 불리게 되면서 바빠지고, 슈카 역시 좋아하고 있는 란을 짝사랑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 나서 서운했던 것이다. 전에는 늘 란, 신이치와 함께 셋이서 비밀 없이 사이가 원만했었지만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드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낄 무렵 찾아온 사춘기에, 바쁜 부모님과, 더 바빠보이는 오빠에게 불만과 서운함이 생겨 기숙사로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연락도 줄게 된다. 물론, 기껏해야 부모님이 보낸 메일에 답장을 하거나, 오빠가 보낸 문자를 읽고 무시하는 정도로..
 
그런 상황에서 실종되었다는 소식에 허겁지겁 달려왔지만, 단순히 사건을 맡으러 갔기 때문이며 이를 슈카 빼고 란, 모리, 부모님이 다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서러워서 결국 울음까지 터뜨렸었다. 물론 이후 금방 코난의 정체가 신이치라는 것을 알고 난 후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포커페이스, 냉정모드로 변해버렸다. 또 변한 것은 따로 있었는데, 바로 예전과는 비교될만큼 바삐 연락을 슈카가 먼저 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축구부 연습으로 바빴던 휴일마다 집으로 올라와 탐정사무소로 놀러오곤 했다. 어딘가 서먹하기만 했던 관계가 조금씩 소통이 늘어나면서 풀리기 시작한다.
 
 
 
4. 개인서사
 
 
4.1. 등장 에피소드
 
 
발렌타인의 진실 / 발렌타인 기념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명소인 산장을 찾아간다. 그 곳에서는 눈보라가 치는 날 조난자에게 나타난다는 '설녀(하얀귀신)'전설까지 있다던데..!
 
 
4.2. 인물관계서사
 
<<에도가와 코난>>
 
- 초창기, 연락없이 갑자기 모리 탐정 사무소를 방문해서 코난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부모님에게는 사정을 말했으나 어린 동생에게는 자세히 말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알아서 설명해준다는 말만 믿었는데 뜬금없이 찾아와서 방방 뛰었기 때문이다.
 
- 코고로와 란 둘 모두와 사이가 좋아 애정공세를 펼치며 붙임성있는 성격을 보여준다. 그러나 코난을 보며 "이 아인 누구야?"하며 미묘한 표정을 짓는다. 이유는 .. 왠지 미묘하게 재수없는 얼굴이라서. (코난 : 소오름)
 
- 실종된 오빠를 찾기 위해서 찾아왔다고 한다. 수상해서 집을 뒤져봤지만 분명 얼마전까지 살았던 흔적이 있었으며 어디 여행을 가기 위해서 무언가를 정리했다고 보긴 힘들었다고. 즉 갑작스럽게 준비도 없이 사라졌다는 말이 된다. 이것은 평범한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투명한 포탈을 만나 지구 멀리편으로 확 전송되어 버리는 배니싱 현상!!!!!! 즉!! 오빠는 세계 어딘가에 툭 떨어져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라고 주장했으나 다들
 
코고로 : 학교에서 대체 뭘 배우는 거야?;; / 란 : 귀여워... / 코난(신이치) : 하하..그럼 그렇지... (황당+어이없음
 
- 란과는 가끔 연락을 한다면서 신이치는 무사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나 오히려 슈카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란언니하고는 제대로 연락하고 있었구나.. 살아는 있었나 보네!" 슈카에겐 연락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코난은 부모님이 알아서 설명해주실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평소에도 전화를 걸어봤자 슈카가 무시했기 때문에 걸지 않은 것이었다.
 
- "뭐야. 망할오빠. 재미없게 시리.. 또 탐정놀이 하러 간 거야?" 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밖으로 나간 슈카. 하지만 표정이 좋지 않아진 코난이 따라 올라가자 역시나랄지 계단에서 울고 있는 슈카를 보자 마음이 편하지 않다. 매일 좋은 소리 하나 오가지 않던 남매였지만 어린 여동생이 사실은 오빠가 없어졌단 소리에 얼마나 놀랐을까 생각하니 미안하기까지 하다. 메일이라도 평소처럼 넣어둘 걸 그랬다.
 
-
 
".. 슈카 누나? 울고 있어? .....괜찮아?"
 
"응? 아.. 코난? 아아.. 아니 그냥.. 미안... 별 거 아닌데..
 망할 오빠가 이런 식으로 사라져버리니까.. 평생 못 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평생 안 보고 싶던 사람이 보고싶어지는 거 있지..? 아씨..진짜.."
 
" 있잖아. 신이치 형이 그랬거든 나한테. "
 
"... 코난 너하고도 연락하고 있었어?"
 
"아, 응! 그러니까 신이치형아가 뭐라고 그랬냐면은, 미안해서 연락을 못 했대! 절대 절대 슈카누나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게 아니라고! 슈카누나는 마음이 여리니까 걱정끼치고 싶지 않았대. 슈카누나는 멋있으니까 오빠 없이도 잘 지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연락 하나 안 한건 실수였던 것 같대! 슈카누나 걱정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전화걸 테니까 받아주면 될거야! 앞으로도 무슨일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면 받아줄지도 몰라!"
 
"...그딴 전화 누가 기다린다고.. 하하핫. 그래도 고마워 코난? 그래도 나 운 건 오빠한테 비밀이야? 별로 걱정되서 운 건 아니니까! 알았지?"
 

"에에? 으, 으응! 알겠어!" (하하... 이를 어째.. [각주:13]

 
 
- 역시 코난 주변인답게 사건에 휘말려(?) 모리탐정, 란, 코난과 함께 사건현장에 가게 된다. 사사건건 저주니, 뭐니 끼어들면서 급기야 죽은 피해자의 유령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 거라고 말해 란을 놀라게 만든다.
 
- 그때마다 그럴리가 있냐며 하나하나 따지면서 짚어주던 코난이 아차하지만 이미 수상한 눈으로 코난을 내려다보는 슈카
 
- 우리 어디서 본 적이 있냐는 슈카의 질문에 말을 돌리려고 하지만 한번 의심의 눈초리를 둔 슈카는 코난을 관찰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 매 주말마다 올라오겠다고 선언한다. 어쩌다보니 박사님 댁에 가는 코난을 따라가 하이바라와 소년탐정단 친구들과 만난다. 금새 친해진다.[각주:14]

 
- 이 사이, 괴도키드와도 엮이게 된다.
 
- 어느날 코난은 소년탐정단으로부터 슈카가 "사실 코난은 정말 평범한 아이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자세히 들어 보니
 
" 코난이 어떤 나쁜 무언가에 의해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이며 그의 실체는 다른 사람이다" 라고 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역시 동생이라 금방 눈치챌 걸 짐작했었다고.
하지만 이렇게 금방 떠벌리고 다니면 위험해질지도 모른다는 하이바라의 조언에 공감하며 직접 밝히기로 결심. 그날 밤, 산책을 나가는 슈카와 동행하며 말을 건다.
 
- " 언제까지 뻔뻔하게 '누나'라고 부를거야, 너?"
 
 "그래.. 말 하려고 했었어. 역시, 너라면 눈치챌 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 빠를줄이야."
 
" 모를리가 있겠어? 처음 봤을때부터 느낀 그 미묘한 재수없음. 단순히 네가 신이치와 닮아서 그런 거라 생각했는데. (코난: 무섭네..)
 
 그게 아니라 뻔뻔하게 정체를 숨기고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어서였어."
 
" ... 그 상황에선 어쩔 수 없었지만 말이야. 어디까지 알아차린 거야?"
 
" ...네가 원래의 몸이 아닌 지금의 몸이 되기 위해. .......먹은 거잖아?"
 
" 소름돋네, 역시. 하이바라를 눈여겨 보는게 불안하다 싶었다고. 그래 맞아. 사실 나는 아파톡ㅅ ... "
 
" 쿠도 신이치를 먹고, 지금 행세를 하면서 날 속이고 있었던 거잖아? "
 
" 그래 난 쿠도 신이.. 어? 뭐? 아니 무슨 소리.. 아 설마.." (이때부터 불안불안
 
" 날 속이려고 해도 소용없어! 네 정체는 바로! 망할 신이치의 도플갱어였어!!!!! 슬쩍 다가와서 본체와 바꿔치기한 거잖아? 오빠가 사라진 시점에 바로 네가 우리집 근처에 나타났던 게 바로 그 증거라고!! 나이를 바꾸어서 모른 척 하려던 모양이었겠지만 가족까진 속일 수 없었겠지! 하하하하하하하하!! 이런이런, 아무도 의심하진 못 하겠지만 난 알았어"
 
" 아니 그거 아니야. 제발 아니야. 소리 낮춰. 쪽팔려. 일단 들어와봐. "
 
" 우웃?! 거긴 우리 집이라고!! 갈 거야? 가서 나까지 먹을 거냐? 좋아!! 한번 보여줘봐!! "
 
" 그래그래 다 보여줄테니까 들어가자. "
 
- 그 후로 집에 들어가서 '검은조직','아파톡신'등의 명칭에 대해서는 언급않고 자신이 진짜 쿠도 신이치이며 사정이 생겨 작아졌고, 노리는 위험한 인물들이 있어 신분을 숨기고 살고 있으며 부모님은 사실 전부 알고 있으므로 슈카 또한 정체에 대해서 알리지 말것, 티내지 말 것. 코난으로 대할 것.을 당부한다. 물론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슈카는 결국 진실을 이해하게 되면서 세상 실망한 표정으로 돌아온다.
 
" 맨날... 네가... 방해야... 왜 나의... 기적적인 만남을 자꾸... 방해해...흐엉헝"
 
" 그리고 도플갱어는 허구라고. 잡아먹는다는 건 더 허무맹랑한 이야기고. 그 증거로 ...."
 

"아아아아아아아악!!!!!!!!!!1그만!!!!!!!!!!11 살려줘!!!!!!!!아아아아아악!!!!!!!!!!!!"[각주:15]

 

더보기

 

 

*슈님 커미션!

 
사실 슈카는 코난을 가장 먼저 신이치와 닮은 것을 눈치챘으면서도 정작 그 코난이 작아진 신이치라는 것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어릴 적 얼굴인데도 왜 빨리 못 알아봤냐는 말에 어릴 때는 오빠가 더 커서 올려다봤기 때문에 분위기라던가 인상이 많이 달랐다고
무엇보다 그.. 오빠가 자존심도 없이 누나누나 거리면서 귀여운 척을 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고..
 

정체를 밝히고(?) 난 이후.

*덕개님 커미션

 
 
 

 
 
<<괴도 키드>>
 
코난과 함께 다닌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괴도 키드와 만나게 된다. 이때 괴도 키드는 신이치로 변장을 하고 있었는데..
 
내색은 안 했어도 실은 오빠를 보고싶어하는 슈카를 알고 있었기에 란이, 키드(신이치로 변장)앞에서
 
"슈카! 신이치 여기 있어!! 슈카다 널 엄청 보고싶어한 거 있지?" 하고 말해버리고 그 순간 달려온 슈카는
 
"처음뵙겠습니다 슈카라고 해요! 팬이에요 꼭 만나고 싶었어요! "하고 키드의 손을 잡아버리자 당황한 키드가 자기도 모르게 "으,응! 내 팬이라니 고마워!" 하고 하는 바람에 살짝 의심어린 시선을 받게 된다.
 
그날따라 이상하게 란과 키드 사이에 끼어들며 키드의 팔짱을 끼고 놔주질 않았다.
 
그 후에 키드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슈카에게 말을 둘러대려고 할때
 
슈카가 " 당신, 키드잖아요? " 하고 당당하게 말한다.
 
"언제부터 알았지?"
 
" 제가 그랬잖아요. '처음뵙겠습니다. 팬이에요. 꼭 만나고 싶었어요'하고요 후후후
아무리 당신이 변장의 귀재라 한들, 우상을 알아보지 못하진 않아요! "
 
하면서 팔을 붙잡은 손에 힘을 준다.
 
"흐흐흐흐흐 뭐 당신이 쉽게 잡히는 것도 싫지만, 하필이면 제 가족으로 변장하고 당당하게 나타난 게 조금 건방져서요!"
 
 
 
 
 
<<모리 코고로(유명한)>>
 
 
<<모리 란/유미란>>
 
<<핫토리 헤이지/하인성>>
 
<<아무로 토오루/강준영>>
 
 
 
 
 

  1. 오빠 신이치랑 생일이 같다. [본문으로]
  2. 생일이 지나 14세가 된다/ 나이는 어리지만 월반으로 중학교 3학년이다 [본문으로]
  3. 코난이 거주하고 있는 곳의 옆 마을이다. [본문으로]
  4. 영재로 손꼽혀 이미 졸업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본문으로]
  5. 무려 창설자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장으로 오컬트부를 이끌었다. [본문으로]
  6. 어린 시절부터 란을 잘 따랐으며 함께 가라데를 시작했고 지금은 유단자이다. 하지만 체격이 약해 란보다는 좀 밀리는 경향이 있다. [본문으로]
  7. 정확히 따지자면 코난을 만난 이후 [본문으로]
  8. 단지 그때의 둘은 신이치 7세, 슈카 5세였고 동생은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더 관심이 많았다. [본문으로]
  9. 검은조직 [본문으로]
  10. 가족 맞다 [본문으로]
  11. 평소에는 그냥 신이치, 기껏해야 망할오빠 정도로 부른다. [본문으로]
  12. 특히 헤이지 [본문으로]
  13.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이 사건은 슈카 인생 최대의 흑역사가 된다. / 오빠 앞에서 오빠가 보고싶다고 울었으니까.. [본문으로]
  14. 코난과 하이바라는 이를 생각하는 게 비슷해서 그런 게 아니냐고 했다. [본문으로]
  15. 참고로 이것은 진심으로 좌절하는 한 소녀의 처절한 절규였다.. [본문으로]
DAL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