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을 알아도 몇번이고 다시 보고 싶은 소설이 있듯이

루다주별/그림

 

21년 3월에 그렸던 그림

이때부터 루별에겐 '벚꽃'이 잘 어울린다는 이미지가 생겼고

대표 계절이 봄이 되었다 

 

클튜로 바꾼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아직 그림을 잘 그리지 못 하던 시절이라

부끄러워하는 그림이다

 

시점은 아무래도 대학생. 

캠퍼스 내 벚꽃길이 하나씩은 있었겠지

주별이가 먼저 꽃을 꽂아주는 장난을 쳤고 

부끄러워하면서도 똑같이 꽃을 꽂아주는 착한 루다

 

드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서 드림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루다가 많이 수줍어 하지만

수줍은 루다 좋지 아니한가 

 

DAL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