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을 알아도 몇번이고 다시 보고 싶은 소설이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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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의 법칙 주요인물
함단이 반여령 우주별 우주인 권은형 유천영 은지호

 

목차



    개요

    공식 외관

    인소의 법칙의 등장인물. 사대천왕 중 하나인 우주인의 쌍둥이 누나. 쌍둥이면 원래 엮어서 유명해지기 마련인데 우주별 본인이 워낙 유명해지길 꺼리는데다 발랄하고 사교성 좋은 우주인과는 정 반대로 예민하고 낯가림이 심해 자연스럽게 사대천왕의 등 뒤에 가려진 어둠, 같은 설정이 되었고. 본인은 이와 같은 뒷설정을 알지 못한다.

    단, 함단이는 이 설정을 엑스트라(설명 담당) 반 친구들에게 들어서 알게 되었으며 최대한 주별의 설정을 파헤치는 짓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느라 주별에게 필요 이상의 질문을 삼갔었다.

    하지만 그 점이 우주별에겐 오히려 호감도 플러스 요인이 되어버렸고 우주인에 이어 우주별도 그녀를 엄마라고 부르며 따르게 되었다. 함단이도 그녀를 딸래미라 부르고 귀여워해주고 있다.

    하지만 은지호나 우주인의 시선에 의하면 주별은 단이를 지나치게 맹목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거 같다고 한다. 단이도 주별을 여령과는 다른 의미로 너무 잘 따르는 거 같다고 인식은 하고 있는 것 같다.

    본인이 굳이 말을 주도적으로 할 때가 잘 없어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생각보다' 언변이 뛰어난듯 하다. 작중에서 금방 말을 돌려 다른 주제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한다거나, 주별과 대화를 할 때면 얘기할 생각 없었던 속 마음까지 말 하게 된다는 묘사가 종종 나온다. 말 자체를 화려하게 잘 한다기 보다는 상대가 하는 말을 들으며 미세한 변화를 캐치하고 모르는 척 상대의 빈틈을 묘하게 잘 건드려 속마음을 자연스럽게 유도해낸다. 그러나 본인은 딱히 좋은 방향으로 이 재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진 않다. 우주별의 현재 관심은 오직 지금 친구들이 자신을 필요로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쎄하다는 반응도 나오는 편.

    노아리피셜로 적이 되었을 때 보다 아군일 때 더 주의해야 하는 타입이라고 한다.

    사대천왕과 함단이 반여령 외에는 말도 안 섞고 눈도 안 마주친다. 적당히 이미지메이킹 할 생각도 없어보인다.

    함단이에게 자신의 이런 극단적인 성향과 진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는 것도 실망하고 떠날까봐이며 만약 보여줘야만 한다면 이를 통해 동정심을 유발하여 더 가까워질 계산까지 하고 있다. 불쌍한 과거마저 이용하겠다는 것이다.

    금손의 소유자이다. 당첨운이 매우 좋으며 촉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불길하거나 좋은 예감을 잘 느끼는데 미래 예지 수준이라고 평이 자자하다. 운이 매우 좋아서 그녀가 선택하는 대부분의 일이 결과적으로 우주별에게 유리하게 돌아온다. 큰 일을 앞두고 있을 때 친구들이 우주별에게 미리 느낌을 물어보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다 우연일 뿐이라고 부정한다. 왜냐하면 이 능력이 새어머니에 의해 도박하는데 쓰였기 때문.

    이 능력을 숨기려고 우주인처럼 성적을 자주 곤두박질치곤 한다. 찍으면 대부분 맞추기 때문에 풀어서 틀린다.
    함단이가 알면 재수없어할까봐 비밀로 하지만 어느정도 들킨 듯 하다.

    결국 눈치채버린 함단이가 '아무리 인소라지만 이런 설정은 심하잖아!'라고 하지만 형형색색의 천연 머리색을 보고 납득해버린다. 로또 사면 안되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이미 재벌가의 딸이라 돈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

    지는 걸 싫어하는 편이라, 질 것 같은 기분이 들면 재빨리 발을 빼버린다.

    외관

    첫 등장 키가 당시 중학교 1학년 함단이보다 작은 우주인보다 더 작은 135cm로 함단이는 교복을 입지 않았더라면 초등학생으로 오해할 뻔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망할 인소의 설정이라며 넘어갔다.

    사실 이는 한창 성장기 시절에 있었던 사고로 인한 스트레스 후유증이 원인으로 이때 심각한 거식증을 앓아 잘 먹지 못 해서 또래에 비해 심각하게 왜소하고 마른 체격이 되었다. 이후 사대천왕 함단이와 반여령과 어울려 다니면서 함께 먹다보니 고등학교 입학 때는 150cm까지 성장한다.

    이렇듯 작고 귀여운 외모로 단이나 여령에게 듬뿍 사랑받고 있지만 사실 본인은 '진심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우주별의 가치성향이 극단적이기 때문이다.

    성격


    친한 사람 외에는 극단적으로 말을 섞기 싫어하고 사람 취급도 하지 않는다. 만약 제 3자가 인사를 했을 때 우주별이 받아주었다면 그것은 단지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을 경우 단이나 친구들이 이상하게 쳐다볼 수 있었기 때문으로

    잘 보일 생각이 없기 때문에 자기에게 필요없는 사람이라 무시하는 것. 초반에는 정말 한마디로 붙임성따위 개나 줘버린 타입. 다가오는 애들을 무시하고 반응한다 해도 까칠하게 단답만 했다. 그래서 함단이에게도 천인상이 그냥 "상처입은 과거가 있는 싸가지 캐릭터" 정도로 인식되었었다.

    인물 배경

    친어머니는 1살 때 이미 돌아가셔서 기억조차 없고 아무런 감정도 없다.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생긴 새어머니 전문 도박 사기집단의 말단, 정보책을 맡고 있었다. 그리고 기억 능력이 좋은 우주인(주별이 동생)을 이용하기 위해 이끌고 다녔다. 예쁘장한 우주별은 데리고 다니기 좋은 펫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게다가 우주별은 좋은 패를 선택하는 촉이 남달랐는데 그녀가 행운의 소녀라는 것을 새어머니가 알게 된 이후로 우주별도 종종 도박판에 이끌려 나왔다. 남매는 어릴 때부터 머리가 뛰어났기 때문에 도박이라는 사실을 몰랐을 리가 없었다. 즉, 둘은 이미 모든 걸 알면서도 새어머니의 만행을 눈감아 주었다. 어머니라는 애정을 갈구하였기에. 게다가 우주별은 사실 도박이 나쁜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뭐 어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새어머니를 사랑했으며, 그녀가 자신을 이용하는 것 뿐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랬기에 자신이 '필요한 존재'인 한 계속 같이 있어줄 것이라 여겼기에 모른 척 넘어갔다. 하지만 새어머니는 욕심을 버리지 못해 결국 소꿉친구 은지호(재벌2세)를 유괴하기에 이른다. 이때 은지호를 유괴하는데 결정적 도움이 된 게 우주별이다. 우주별은 그녀가 무슨 일을 벌일 것인지 짐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그녀의 애정이 고파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했으며 이 일은 평생 그녀의 죄책감으로 남는다. 물론 2시간 만에 풀려나긴 했다. 이유는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이 우주별과 은지호가 함께있던 모습이었기 때문에 경찰이 수사하기 쉬웠던 것이다. 유괴당한 것도, 구해진 것도 전부 우주별인 셈. 이후 경찰 조사에서 아무 생각 없어 솔직하게 어머니가 은지호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고 다 말해버리는 바람에 꼬리가 잡혀 새어머니도 공범으로 체포되었다.

    법정에서 증인이 된 우주인, 우주별 남매. 우주인은 정이 전부 사라져 그녀가 해왔던 일을 낯낯이 전부 고발한다. 그 옆에 있던 우주별은 상황파악이 불가능 해 정신을 못 차리고 "엄마는 날 아직도 사랑하냐"는 질문을 던지다 벼랑 끝까지 몰린 그녀는 우주인에게는 "괴물같은 아이" 그리고 우주별에게는 "도움안되는 쓸모없는 애" 라고 비난한다. 이 후 우주인은 자신의 능력을 혹시나 나쁜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새어머니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봐 새어머니가 사라진 이후에도 자신의 두뇌를 숨기려는 행동을 보여왔다.

    우주별은 그제야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새어머니의 업보를 알면서도 모른척 해 결국 동생이 상처받은 일, 소꿉친구의 유괴를 도운 일. 자신을 용서할 수 없게 되어 자기혐오가 극대화된다. 그리고 이때부터 심리적인 큰 트라우마와 더불어 비뚫어진 가치관이 형성된다.

    가장 큰 변화는 대인기피증. 한달이 넘도록 우주인 외의 사람과 단 한마디도 말을 걸지 않았다고 한다. 본래 사람들을 좋아하고 애교도 많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이었는데 방구석에 들어박혀 타인과의 교류를 기피하게 된 것이다. 단순히 마음의 상처가 큰 것일 뿐인 줄 알았는데. 더 큰 문제가 있었다는 걸 알아차린 건 우주별이 출장을 다녀온 아버지를 반기려다 말고 "아빠는 어딨어?" 하고 말해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우주별은 아버지를 앞에 두고도 전혀 알아보지 못 했고, 즉시 병원에 갔으나 심리적인 트라우마로 마스커레이드증후군(Masquerade syndrome창작 증후군)에 걸린 상태로 사람들의 얼굴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 하고 알아보지도 못 한다는 것. 오직 심리적인게 요인인 불안장애의 일종이기 때문에 본인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까지 기다리는 게 최선이라는 진단명이 내려진다. 납득한 우주별은 다시 타인과의 교류를 거부하며 우울증에 걸리기 직전까지 갔다. 우주인이 계속 옆에 있어주었기에 조금이나마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사촌들과 만나게 되었는데 사촌들이 처음 남매를 만났을 때 우주인은 애교스러운 아이가 아니었고 우주별은 투명인간 취급, 즉 완전히 무시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랬기에 더 챙겨주고 싶어했다. 이들의 노력 덕에 우주별이 평범한 사람'처럼'돌아왔다고 할 수 있다. 주별이 사촌들을 구별하지 못 하자 매일 새로 똑같이 자기소개를 했고, 낯선 사람을 기피하는 별을 배려해 동물 인형을 가지고 와 선물로 주면서 친밀감을 높였다고 한다. 우주별도 코끼리 인형을 준 사람, 토끼 인형을 들고 온 사람 정도로 구분하다가 곧 마음을 열고 먼저 알은체를 하기 시작했다. 어색하게 처음 웃던 우주인은 점차 자연스럽게 많이 웃기 시작했고 지금은 애교도 많고 웃음도 많은 아이가 되었다고 한다.또한 우주별도 "극단적인 생각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중단하고 평범한 또래처럼 돌아왔다. 하지만 이 것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일 뿐이었다.

    6살 즈음에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저녁 늦게까지 있던 우주별과 우주인에게 은지호가 미아인줄 알고 먼저 말을 걸었었다. 이 때부터 악연이 시작되었다고 은지호는 회상한다. 그 때만 하더라도 우주별은 지금보다 훨씬 더 활기차고 텐션이 높은 아이었다고 한다. 다만 '그 사건'이후로 우주별은 은지호에게 심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 은지호에게만 유독 수용적이고 거절을 못 하는 성향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가족보다 서로를 더 잘 아는 소꿉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은지호도 우주별을 대할 때 곤란한 상황이 발생해 불편하다고 한다. 농담을 할래도 다른 친구들 처럼 받아치거나 태클을 걸 지 않고 그대로 수긍해버리기 때문이다.

    위에 설명한 트라우마 때문에 학교 생활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적응을 못해 중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진지하게 자퇴를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우주인과 떨어지기 싫었기 때문에 중학교 까지만 가보겠다고 용기를 내게 되었고 이후 그 용기를 평생 가장 잘 한 선택이라고 여기게 된다.

    학교생활기록부

    https://0131youandi.tistory.com/65

     

    설정집 ver. 기본 설정과 QnA

    https://0131youandi.tistory.com/63

    작중행적

    "이 세계에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법칙이란 것이 존재한다. "

     

    중학생


    중학교에 올라와 은지호와 처음 등교하는 길에 함단이를 마주친다. 은지호와 우주인에 이어 차에서 내리는 우주별을 보며 함단이는 속으로 '쬐끄매!'하고 생각했다. 학교에 가는 내내 우주별은 함단이와 눈을 마주치지도 않았고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우주인이 혼자서 우주별을 소개해줬을 뿐이다.

    원래 그녀에게도 관심이 없었으나 우주인이 그녀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현하여 '주변 사람'정도의 인식을 하게 된다. 함단이는 자기가 피해보더라도 자기 때문에 남이 상처받는 모습을 못 보는 성격이었고. 우주별 또한 '상처 깊은 과거가 있는 설정의 캐릭터'로 생각해 과도하게 우주별의 특징(사람을 못 알아본다거나, 무관심한 말투를 내뱉는다거나, 쉽게 무시한다거나)을 '원래 그런 설정'으로 받아들였다.

    우주별의 입장에선 남들과 다른 자신을 있는 바라는 대가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준 제 3자인 셈이었다. 게다가 반응을 하든 말든 마주치면 일단 웃으며 인사를 먼저 해주는 권은형과 단 둘이 있어도 전혀 자신에게 관심없어 보이는 유천영도 왠지 생각지도 못한 타입이라 우주별의 흥미를 자극했다.


    우주별은 지금껏 웃는 얼굴이 가면처럼 보였으며, 일부러 웃는 행위 또한 '가짜'기 때문에 남을 속이는 것이며 즉 누군갈 상처입힐 수 있는 존재라고 여겼다. 그렇기에 특히 웃으면서 다른 사람을 상처주는 사람을 더욱 혐오했다. 당연히 반여령을 대놓고 싫어하는 백여민을 우주별이 혐오하게 된 것은 당연했다.

    다만 우주별은 백여민을 알아보지 못 하기 때문에 무시하는 것을 택했었다. 이후 함단이가 백여민과 어울리려다 실패하고 다시 반여령과 친해지게 되었을 때 함단이도 백여민과 같은 타입일까 잠깐 의심했었으나- 반여령 그리고 4대천왕과 계속 어울려 다니는 모습을 보고 의심을 풀었다.

    함단이가 반여령과 4대천왕을 어려워 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 있었기 때문에 (본인도 포함이라는 건 전혀 눈치채지 못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척.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함단이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우주별은 늘 '가면'은 다른 이를 상처입히기 위해 있는 것이라 여겼지만, 남을 상처 입히지 않기 위해 괜찮은 척 웃어보이는 함단이를 보며 '지키기 위한 가면'도 있구나 생각하게 된다. 마음을 열게된 이후부터 우주별은 우주인을 따라 함단이를 '엄마'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현재까지 친 가족보다 (우주인제외) 더 우선시하고 집착하고 있다. 함단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 외의 인간들을 이용하던 얼마나 다치든 전혀 상관없을 만큼.

    고등학생

    1학년(클릭)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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